이준석 "대선 표보다 나라 걱정"…'노인 무임승차 폐지' 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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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를 또 다시 언급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미 동탄의 GTX-A와 같은 신규 지하철 노선은 노인무임승차를 폐지하고 할인제도로 전환한 상황"라며 "과거의 노선들에 대한 과감한 요금제 재설계를 하지 못해 신규 노선에 모든 부담을 지운다면 그 자체로 불공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올해 초 당의 정강정책위원장 시절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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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를 또 다시 언급했다.
이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라는 기사를 언급한 뒤 "서울지하철이 부도설이 나올 정도로 경영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와 더불어서 이 위기는 이미 만성화돼 있고 더 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용기 있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수도권 대중교통 체계 자체가 무너질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미 동탄의 GTX-A와 같은 신규 지하철 노선은 노인무임승차를 폐지하고 할인제도로 전환한 상황"라며 "과거의 노선들에 대한 과감한 요금제 재설계를 하지 못해 신규 노선에 모든 부담을 지운다면 그 자체로 불공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올해 초 당의 정강정책위원장 시절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수도권 대중교통요금체계와 국가적인 고령자 이동권 복지를 재설계해야 하고 개혁신당에서 예전부터 이야기했던 대중교통 바우처 제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다가오는 조기대선에서 표걱정이 아니라 나라 걱정하는 정치, 지속가능성이 있는 정치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래 과감한 개혁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이게 노인 갈라치기라는 식의 관성에 찌든 반박보다는 대안의 경쟁이 펼쳐지길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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