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대행,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않으면 책임묻겠다"
정명원 기자 2024. 12. 22. 11:15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오는 24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권한대행이 24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그 즉시 책임을 묻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특검법 공포를 미룰 경우 즉각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박 원내대표는 "'12·3 윤석열 내란 사태는 결국 내란 특검으로 수사하고 기소해야 한다"며 "특검이 수사하고 기소해서 사태를 수습하는 게 최선이고 가장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기 문란 중대범죄 의혹인 '명태균-김건희 국정농단', 불법 여론조작, 공천개입, 주가조작 등도 수사를 거부하거나 늦출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올해의 올림픽 10대 뉴스에 남북 탁구 선수들 '시상대 셀피'
- 출산 중 자궁파열, 결국 안락사…지옥에서 '원숭이떼 탈출'
- '조주빈 추적' 했던 디지털 장의사, 개인정보 캐다 벌금형
- 영하 10도 혹한 속 추락 등산객, 10시간 만에 무사 구조
- [꼬꼬무 찐리뷰] "상관 없으니 그냥 까"…어린 자식까지 차로 치려 한 '보험살인' 설계자
- 정용진 "트럼프와 10∼15분 대화…내용은 공개 못해"
- 구치소서 볼펜으로 재소자 찔러 눈 뼈 골절…60대 징역형
- 강용석 집유 확정, 4년간 변호사 못해…"도도맘 무고 종용"
- [단독]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 논란에…선관위, 내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