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아시안투어 Q스쿨 1타차 2위로 마쳐…문도엽 3위, 이창우도 '카드 획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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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강경남(41)이 2025시즌 아시안투어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스쿨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5일 동안 선두권을 달린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경남은 21일 태국 후아인의 레이크 뷰 리조트 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A·B코스(파71·6,897야드)에서 최종 5라운드를 돌면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5라운드 최종합계 19언더파 336타를 작성한 강경남은 전날과 동일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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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승부사' 강경남(41)이 2025시즌 아시안투어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스쿨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5일 동안 선두권을 달린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경남은 21일 태국 후아인의 레이크 뷰 리조트 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A·B코스(파71·6,897야드)에서 최종 5라운드를 돌면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1~4라운드에서 A·B코스와 C·D코스(파71·7,276야드)를 번갈아 플레이한 뒤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73명은 모두 A·B코스에서 결전을 치렀다.
1~5라운드 최종합계 19언더파 336타를 작성한 강경남은 전날과 동일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강경남은 이번주 첫날 공동 1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 공동 2위, 3라운드 단독 1위, 4라운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72홀 선두 무라카미 타쿠미(25·일본)에 2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강경남은 7번 홀까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3~4위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반등했다.
무라카미 타쿠미는 초반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후로는 추가 버디 없이 후반에 보기 2개를 범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강경남은 후반 들어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꿔 선두와 1타 차까지 간격을 좁혔지만, 역전 우승은 불발됐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11승의 강경남은 올해 국내 투어 21개 대회에 참가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과 더채리티클래식에서 거둔 두 차례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를 포함한 톱10에 3회 진입하는 등 16번 컷 통과하는 꾸준함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8위로 마무리했다.
K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문도엽(33)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18언더파 337타)로 올라섰다.
최종라운드 결과 '톱35'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카드가 주어지는데, 이창우(31)는 공동 28위(10언더파 345타)로 상위 35명 이내 들면서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 순위 결정 방법에 따른 최종 순위는 32위다.
반면 김민준(34)은 1타 차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두 계단 상승했지만, 공동 36위(9언더파 346타)를 기록했다.
옥태훈(26) 역시 2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전날과 같은 공동 46위(합계 8언더파)에 랭크됐다.
2024시즌 K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송민혁(20)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오히려 14계단 하락한 공동 60위(합계 5언더파)다.
지난 2016년 아시안투어 큐스쿨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했던 장이근(31)은 공동 66위(합계 4언더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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