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트랙터 시위 15시간째 경찰 대치…시민 1천 여명 모여
신용일 기자 2024. 12. 22.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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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현장에는 어제저녁 광화문 집회를 마친 시민들까지 이곳으로 합류하면서 오늘 (22일) 새벽 3시 기준으로 경찰 추산 1천여 명이 모였다가 지금은 인원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도로를 통제한 경찰을 향해 "차 빼라"고 외치거나 "윤석열 파면"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 두 명이 기동단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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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집회 참여자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경찰과 15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전농 회원들은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를 몰고 어제(21일) 낮 12시쯤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서초구 남태령고개 일대에서 경찰에 가로막혔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어제저녁 광화문 집회를 마친 시민들까지 이곳으로 합류하면서 오늘 (22일) 새벽 3시 기준으로 경찰 추산 1천여 명이 모였다가 지금은 인원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도로를 통제한 경찰을 향해 "차 빼라"고 외치거나 "윤석열 파면"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 두 명이 기동단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연행됐습니다.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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