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장나라, 22년 걸린 대상 받고 눈물(종합)[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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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2002년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10대 스타상을 받은 지 22년 만에 최고 영예를 안았다.
'2024 SBS 연기대상'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굿파트너'에서 열연한 장나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장나라는 SBS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 지 무려 22년 만, SBS에서 4번째 작품 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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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디렉터즈 어워드…김남길 최우수연기상
'열혈사제2' 최다 10관왕..'굿파트너' 8관왕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2002년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10대 스타상을 받은 지 22년 만에 최고 영예를 안았다.
'2024 SBS 연기대상'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굿파트너'에서 열연한 장나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장나라와 함께 가장 강력한 대상 경쟁자로 꼽혔던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와 '열혈사제2'의 김남길은 각각 디렉터즈 어워드와 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커넥션' 지성은 무관에 그쳤다.
장나라는 2002년 신드롬을 일으킨 '명랑소녀 성공기'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본격 행보를 시작, 그해 10대 스타상을 받았고 이후 2018년 '황후의 품격'으로 최우수연기상, 2019년 'VIP'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장나라는 SBS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 지 무려 22년 만, SBS에서 4번째 작품 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배우로서 생애 첫 대상이기도 하다.
트로피를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흘린 장나라는 "믿기지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SBS에서 겪는 거 같다. '굿파트너'라는 제목 그대로 굿파트너들을 만나서 이런 걸 만져볼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드라마의 기둥이자 저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씨가 있어서 많은 걸 할 수 있었다"며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시고 드라마를 봐주시는 게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를 들면서 깨달으면서 감사하고 죄송했다. 시청자 분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굿파트너'는 대상을 비롯해 베스트 팀워크상,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남지현),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김준한 표지훈), 베스트 퍼포먼스상(한재이), 조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지승현), 청소년 연기상(유나)까지 8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열혈사제2'는 시즌제 드라마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김남길 이하늬)을 비롯해 이날 최다인 10관왕에 올랐고 '지옥에서 온 판사'는 디렉터즈 어워드(박신혜)를 비롯해 총 8개의 트로피를 확보했다. '커넥션'은 올해의 드라마를 비롯해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전미도)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다음은 '2024 SBS 연기대상' 수상 목록이다.
▶대상=장나라(굿파트너) ▶디렉터즈 어워드=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최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 =김남길(열혈사제2), 이하늬(열혈사제2)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안보현(재벌X형사), 전미도(커넥션)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남지현(굿파트너) ▶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김성균(열혈사제2), 성준(열혈사제2), 김형서(열혈사제2), 이유비(7인의 부활)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곽시양(재벌X형사), 박지현(재벌X형사)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김준한(굿파트너), 표지훈(굿파트너), 김아영(지옥에서 온 판사) ▶올해의 드라마=커넥션▶공로상=김영옥 ▶베스트 커플상=박신혜, 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퍼포먼스상=이규한(지옥에서 온 판사), 한재이(굿파트너) ▶베스트 팀워크상=굿파트너 ▶신스틸러상=고규필(열혈사제2), 안창환(열혈사제2)▶조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서현우(열혈사제2), 심이영(7인의 부활), 윤사봉(커넥션), 정유민(커넥션) ▶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권율(커넥션), 김경남(커넥션) ▶조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김인권(지옥에서 온 판사), 지승현(굿파트너), 김재화(지옥에서 온 판사), 김혜화(지옥에서 온 판사) ▶청소년 연기상=문우진(열혈사제2), 유나(굿파트너) ▶신인 연기상=강상준(재벌X형사), 김신비(재벌X형사), 서범준(열혈사제2), 김민주(커넥션), 최유주(7인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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