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경쟁할 준비되셨죠?'…양민혁, 토트넘 훈련장 입성! '1월 데뷔 목표로 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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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18)은 이제 어엿한 토트넘 핫스퍼의 일원이다.
토트넘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영입한 양민혁이 핫스퍼 웨이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는 지난달 강원FC에서 K리그 시즌을 마친 뒤 이번 주 영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에 온 양민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토트넘 훈련복을 입고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양민혁은 애초 내년 1월 합류 예정이었으나 토트넘의 요청에 의해 시기를 약 2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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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은 이제 어엿한 토트넘 핫스퍼의 일원이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양민혁은 내년 1월 데뷔를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영입한 양민혁이 핫스퍼 웨이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는 지난달 강원FC에서 K리그 시즌을 마친 뒤 이번 주 영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에 온 양민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토트넘 훈련복을 입고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국가대표팀 대선배 손흥민이 흐뭇한 표정으로 양민혁을 쳐다보는 사진이 눈길을 끈다.
강릉제일고 재학 중인 양민혁은 작년 12월 준프로 계약을 맺고 올 시즌 K리그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야말로 '혜성' 같은 등장이었다. 양민혁은 전경기를 소화하며 12골 6도움을 폭발했고, 기량을 인정받아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 및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병지 대표이사가 시즌 중 양민혁의 프로계약을 6개월 앞당기는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했다. 동시에 수많은 유럽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구단은 토트넘으로 주장 손흥민이 몸담고 있어 적응이 비교적 수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양민혁은 애초 내년 1월 합류 예정이었으나 토트넘의 요청에 의해 시기를 약 2주 앞당겼다. 공격 자원들의 잦은 부상에 신음하는 토트넘은 일찌감치 양민혁을 불러들이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규정상 선수 등록은 이적시장 기간에만 가능해 이달 데뷔전을 치를 수는 없지만 내달 12일 상대적 약체인 내셔널리그(잉글랜드 5부 리그) 탬워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는 만큼 비교적 빠르게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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