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앞두고 브라질 남동부서 버스 사고…최소 2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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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州)의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부딪쳐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현지 소방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는 승객 45명을 태우고 수도 상파울루를 떠나 테오필루오토니를 향하던 중 타이어 펑크로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가 대형 화물트럭과 부딪친 뒤 불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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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州)의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부딪쳐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현지 소방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는 승객 45명을 태우고 수도 상파울루를 떠나 테오필루오토니를 향하던 중 타이어 펑크로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가 대형 화물트럭과 부딪친 뒤 불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지속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호메우 제마 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는 엑스(X·옛 트위터)에 "피해자를 돕기 위해 주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며 "성탄을 앞두고 일어난 비극을 맞은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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