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앞두고 브라질 남동부서 버스 사고…최소 22명 사망

이지헌 2024. 12. 21. 2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州)의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부딪쳐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현지 소방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는 승객 45명을 태우고 수도 상파울루를 떠나 테오필루오토니를 향하던 중 타이어 펑크로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가 대형 화물트럭과 부딪친 뒤 불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버스 사고 현장 [미나스제라이스<브라질>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州)의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부딪쳐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현지 소방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는 승객 45명을 태우고 수도 상파울루를 떠나 테오필루오토니를 향하던 중 타이어 펑크로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가 대형 화물트럭과 부딪친 뒤 불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지속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호메우 제마 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는 엑스(X·옛 트위터)에 "피해자를 돕기 위해 주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며 "성탄을 앞두고 일어난 비극을 맞은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