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80대 남성이 60대 아들 흉기로 살해…경찰 수사 착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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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함께 술을 마시던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C 씨는 사건 현장에 A 씨 등과 함께 있던 모친 연락을 받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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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아버지가 함께 술을 마시던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양주시 고암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들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또 다른 아들 C 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C 씨는 사건 현장에 A 씨 등과 함께 있던 모친 연락을 받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B 씨와 함께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A 씨와 B 씨는 최근까지 함께 거주해 왔으며, C 씨는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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