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KBS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깜짝 놀란 수상소감

이유민 기자 2024. 12. 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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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과  배우 이상우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예능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리얼리티 부문 외에도 다양한 수상이 이어지며 한 해 동안 KBS 예능을 빛낸 주역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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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2024 K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박서진과  배우 이상우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예능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서진은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보여준 진솔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할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놀랍다. TV로만 보던 곳에서 직접 수상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남으시면 최고의 프로그램 4번을 찍어달라"고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출처= '2024 K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이상우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엉뚱하고 예측 불가능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연기에서는 신인상을 못 받았지만, 예능에서 신인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항상 소통을 잘해주는 박미영 작가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엄마, 아빠, 장인, 장모, 내 동생, 소연이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이준, 가수 이영지, 이찬원이 사회를 맡아 유쾌한 진행을 선보였다. 리얼리티 부문 외에도 다양한 수상이 이어지며 한 해 동안 KBS 예능을 빛낸 주역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싱크로유'), 전현무('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종민('1박 2일 시즌4') 등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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