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딸’ 이유비 눈물 수상 “자격 있을지 몰라도, 공감 받는 연기자 반드시”[SBS 연기대상]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유비가 눈물과 함께 '우수 연기상' 소감을 밝혔다.

12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2024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유비는 '7인의 부활'을 통해 여자 우수 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이유비는 "'7인의 탈출'로 받고 '7인의 부활'로도 받아서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제가 하루하루 강한 척 하고 사는 사람인데 정 반대 캐릭터인 모네를, 엄마에 대한 사랑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용기를 너무 따뜻하게 그려주셔서 제가 끝까지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김순옥 작가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유비는 "제가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연기할 때만큼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받고 싶었다. 제가 그럴 자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이 돼 꼭 공감받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울먹였다.

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