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또 흥분했다…"힘든 시간 보냈는데, 조증 올만큼 웃게 돼" [2024 SBS 연기대상]

태유나 2024. 12. 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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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배우 김형서(비비)가 우수상을 받고 격한 감정을 표했다.

김형서는 "신인상을 못 받아서 그냥 갈려고 했는데, 내가 우수하다뇨. 너무 감사하다"며 "2024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저를 침대 밖으로 끌어내 준 김남길 선배님 너무 감사하다. 제가 연기로 상을 받을 때 흥분하는 이유가 그런 것 같다. 함께 보낸 시간이 막 지나간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힘든 시간 보내고 있을 때, 조증이 올만큼 웃게 해준 배우들 사랑한다. 제 인생을 바꿔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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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2024 SBS 연기대상' 방송 화면 캡처.



'열혈사제2' 배우 김형서(비비)가 우수상을 받고 격한 감정을 표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김형서는 "신인상을 못 받아서 그냥 갈려고 했는데, 내가 우수하다뇨. 너무 감사하다"며 "2024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저를 침대 밖으로 끌어내 준 김남길 선배님 너무 감사하다. 제가 연기로 상을 받을 때 흥분하는 이유가 그런 것 같다. 함께 보낸 시간이 막 지나간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힘든 시간 보내고 있을 때, 조증이 올만큼 웃게 해준 배우들 사랑한다. 제 인생을 바꿔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자들 너무 감사하다"며 '악' 소리를 지르며 "서비스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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