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진전 없다" 손흥민, 진짜 떠나나…차기 행선지로 AT 마드리드 거론 "영입 관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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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축구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1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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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축구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1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끝난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도 "모든 당사자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매우 편안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특별히 서두르지 않으며 여름에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기류가 변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할 계획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사진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계약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급하지 않다. 'ESPN'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울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어 여유롭다.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바라고 있으나 의미 있는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다. '더 하드 태클'은 "토트넘은 아직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을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손흥민이 떠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새로운 경험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고 수준에서 뛸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승을 위해 파이널 서드에서 더 강력한 화력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험과 공격 어느 위치에서나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도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다면 합류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관심이 있지만, 토트넘 잔류가 아직 배제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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