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최전선 1000㎞ 떨어진 '카잔'에 드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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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전선에서 약 1000㎞ 떨어진 카잔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9시20분까지(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카잔의 주거용 건물을 세 차례 공격했다는 게 러시아 측의 주장이다.
카잔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내륙으로 약 1000㎞,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곳이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으로 전쟁을 러시아 심장부로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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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전선에서 약 1000㎞ 떨어진 카잔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21일 타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9시20분까지(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카잔의 주거용 건물을 세 차례 공격했다는 게 러시아 측의 주장이다.
카잔이 속한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장 루스탐 민니하노프는 성명을 통해 "카잔이 8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이 가운데 6대는 주거용 건물에 충돌했고, 1대는 산업 시설에 충돌했으며, 1대는 강 위에서 격추됐다"고 설명했다.
카잔 당국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미사일로 러시아 쿠르스크 국경 지역의 한 도시를 공격했는데, 이 공격으로 6명이 사망했었다.
카잔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내륙으로 약 1000㎞,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곳이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으로 전쟁을 러시아 심장부로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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