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엄 국무회의 참석' 최상목 경제부총리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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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으로, 검찰은 이 국무회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홍 복지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을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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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어제(20일) 최 부총리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으로, 검찰은 이 국무회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당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박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는데, 검찰은 박 장관을 상대로 국무회의에 불참하게 된 경위, 국무위원들이 사전에 계엄 선포 계획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홍 복지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을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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