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서현우, 조연상 수상 "데뷔 15년 만 시상식"...눈물 '글썽' (SBS 연기대상)

'2024 SBS 연기대상' 개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2' 배우 서현우가 '2024 S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이 맡았다.

남자 조연상(시즌제 드라마)은 '열혈사제2' 서현우가 같은 작품의 김원해, '7인의 부활' 이정신, 조재윤을 제치고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봤다. 제안 받고 기쁘지만 부담스럽기도 했다. 부담을 누구보다 멤버들이 많이 풀어줬다"라며 김남길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데뷔 15년 만에 연말 시상식 자리에 섰다. 15년 이상 늘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상을 받고 두렵기도 하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린다는 게 쉽지 않다. 그럴 때마다 동료들에게 의지하고 조언을 얻는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광 나누겠다"라며 "설운도 선생님께도 심심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우는 '열혈사제2'에서 흑수저 출신 부장검사 남두헌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2024 SBS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