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놓친 첼시, 땅을 치고 후회한다...몸값 ‘75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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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 오모로디온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가장 높은 몸값 상승 폭을 보인 선수는 포르투의 사무 오모로디온이었다.
2004년생의 스트라이커 오모로디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낙점한 차세대 'No.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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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사무 오모로디온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가장 높은 몸값 상승 폭을 보인 선수는 포르투의 사무 오모로디온이었다. 2004년생의 스트라이커 오모로디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낙점한 차세대 ‘No.9’이었다.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이끌었고, 그의 잠재력을 확인한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600만 유로(약 90억 원)를 지불해 그를 영입하며 '빅클럽' 무대에 입성했다.
합류와 동시에 리그 하위권 팀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선 그는 해당 시즌 35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인 것은 아니나 1년 차인 신인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오모로디온이였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개인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은 무산됐고 '거상' 포르투가 그를 1,500만 유로(약 22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포르투갈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현재까지 19경기에 나서 15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또한 포르투 역시 스포르팅, 벤피카에 이어 리그 3위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 중이다.
20세의 나이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오모로디온. 몸값 상승 폭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3,500만 유로(약 530억 원)였던 그의 몸값을 5,000만 유로(약 756억 원)까지 올리며 활약을 인정했다. 이는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에 이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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