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한파주의보‥서울 체감 -12도

[뉴스데스크]

동짓날 추위와 함께 곳곳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아침까지 3cm 남짓 흰 눈이 내려 쌓이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이 눈구름 뒤로 강하게 밀려오는 추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미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충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씩 뚝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6도에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 선까지 뚝뚝 떨어지겠고요.

충주 영하 10도, 대구 영하 4도에 거리에서 느끼는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지금도 곳곳에는 눈발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눈마저도 밤사이에는 모두 잦아들겠고 내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해안지방은 강풍주의보인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이 강한 바람이 남아 있는 먼지를 밀어내면서 공기는 깨끗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춘천 영하 11도, 원주 영하 8도, 전주도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광주 4도, 부산은 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성탄절이 들어 있는 다음 주 중반쯤 반짝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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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69637_36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