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설 투어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 중"

반진혁 기자 2024. 12.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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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스페인 무대로 진출한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끝나는 상황에서 아틀레티코에 도착할 수 있다.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뛰어난 기량과 경험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사항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이적 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피드'는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수 있기에 이적료를 아낄 수 있다.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조명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1일 "아틀레티코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원한다. 활약을 보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힐 수 있는데 토트넘에서의 거취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우승 경쟁을 위해 공격에 화력을 더하길 원한다. 손흥민의 강점, 멀티 능력을 높게 생각하고 있으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2002 월드컵 레전드 이천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프리메라리가는 안 갔으면 좋겠다. 적응이 힘들고 수비가 정교하게 조직되어 있어 공간적 여유가 없는 특징이 있다. 뒷공간에 여유가 있을 때 활약이 더 좋은 스타일이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수비가 정교하다. 특히, 공격수가 더 쉽지 않다.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과 같은 세계 정상급 공격수도 성공할 것이라는 주장도 합리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미적지근한 태도로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는 중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대우와 함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단순 연장 옵션만 발동하는 분위기다.

손흥민이라면 연봉 체계를 깨면서까지 동행을 할 만도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에 대해 부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지만, 연봉 상승은 꺼렸기에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한 의심의 시선과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365SCORE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큰 폭탄을 노리고 있다. 또 한 명의 월드 스타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팔을 걷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이를 위해서는 한지 플릭 감독이 지목하는 1~2명의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는 이미 손흥민의 영입 필요성을 한지 플릭 감독에게 언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언급했다.

파티는 유망주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이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지난 8일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없이 합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제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Winxsports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떠올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영입 타깃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되풀이할까? 손흥민이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호평을 받아 팬들에게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저렴한 대안으로 논의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캡틴을 무료로 잃을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기보다는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이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 어떤 모습일까?"라며 조명했다.

이어 "맨유는 손흥민 영입이라는 충격적인 습격을 계획하는 중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스포츠키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잔류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유지하면서 1+2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1년 연장을 추가로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이 1+2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을 토트넘과 함께하는 셈이다. 레전드의 길로 가는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채널을 통해 "여전히 더 많은 걸 이루고 싶고 항상 발전하고 싶다. 만약 트로피를 위해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럴 것이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우리 모두 트로피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노력 중이다"며 잔류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잔류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유지하면서 1+2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1년 연장을 추가로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이 1+2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을 토트넘과 함께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다.

손흥민을 향해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러브콜을 보냈다.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시상식에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누굴 가장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 손흥민이라고 답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손흥민과의 관계는 훌륭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뛴다면 꽤 잘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논스톱 풋볼

독일 매체 '빌트'는 "손흥민은 케인이 원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독일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언어도 능숙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도 내년 6월이면 끝났다.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도 괜찮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의 좋은 파트너였다. 서른이 넘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흥미로울 것이다"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공격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도 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 전에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곧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분담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함께 뛰며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통산 47개의 골을 합작하는 등 토트넘이 부진할 때도 엄청난 퍼포먼스로 부적이라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다.

특히, 첼시 시절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케인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흥민과의 강력했던 파트너십은 해체됐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팀토크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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