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하며 거리로 나온 시민들 [뉴시스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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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유통일당,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에 모여 들었다.
오후 2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2만4000명, 오후 4시 기준 주최 측 추산 200만명이 현장에 참가했다.
주최 측은 집회 현장 관리에 나온 경찰을 향해 모든 차선을 집회 참가자들에게 개방하라고 요구하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이날 오후 2시45분께 전 차선을 참가자들에게 개방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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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김선웅 이수정 윤현성 오정우 기자 = 21일 자유통일당,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에 모여 들었다. 오후 2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2만4000명, 오후 4시 기준 주최 측 추산 200만명이 현장에 참가했다.
추운 날씨에 장갑, 털모자 등 방한용품을 두른 참가자들은 '탄핵반대 이재명 구속'이라고 적힌 손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무대에 집중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 "문재인 구속" "이재명 구속" 등 구호를 외쳤다.
경기 부천에서 왔다는 참가자 김모(73·남)씨는 "대통령은 법에 따른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며 "빨리 다시 나와서 국정운영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상경했다는 윤모(64·남)씨는 반팔 차림으로 집회에 동참했다. 윤씨는 "너무 열받아서 추운지도 모르겠다"며 "나라가 너무 위태롭고 진영을 떠나 너무 엉망이다. 간첩 있는 세상은 다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집회 현장 관리에 나온 경찰을 향해 모든 차선을 집회 참가자들에게 개방하라고 요구하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이날 오후 2시45분께 전 차선을 참가자들에게 개방 조처했다.
보수단체는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 오후 4시40분께부터는 휴대전화 손전등을 켠 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20hwan@newsis.com, mangusta@newsis.com, crystal@newsis.com, hsyhs@newsis.com,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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