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개혁…파크골프 100만 동호인 시대로” 홍석주 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 당선

장치혁 2024. 12. 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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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홍석주 전 대구북구파크골프협회장. 제공=황수연 서울시파크골프협회 홍보위원장

홍석주 전 대구북구파크골프협회장(75)이 앞으로 4년 동안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홍석주 전 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4대 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이날 홍 전 회장은 선거인단 138명 가운데 13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53표를 얻어 32표를 획득한 김선종 전 경북파크골프협회 회장을 21표 차로 눌렀습니다. 협회장 임기는 2029년 1월까지 4년입니다.

자신을 참신하고 역동적인 개혁의 일꾼으로 소개한 홍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일 잘하는 회장으로 인정받고 싶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과 시도, 시군구 협회 회원 권익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이 20만 명에 이르며 비등록 동호인을 합치면 50만 명이 넘는다. 등록 동호인 1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라며 “협회가 특정인 몇몇에 의해 운영되다 보니 잡음이 많았다. 전문성 있고 능력이 있는 인재를 중용해 독립된 위원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지원 확대와 구장 자율 운영 시행도 홍 당선인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입니다.

골판지와 골판지상자 제조업체인 정화ENP 대표인 홍 당선인은 골프를 치다 2016년 지인의 권유로 파크골프에 입문했습니다. 파크골프 매력에 대해 홍 당선인은 “골프는 한 번 치는데 5시간 내외가 걸리고 그린피도 비싸지만 파크골프는 저렴하면서도 운동 효과가 크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통틀어 최고의 스포츠다”라며 웃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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