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 공장 불…트럭 · 승합차 충돌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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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앵커>
경북 상주에서는 승합차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20일) 저녁 7시 40분쯤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SK에너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국도에서 승합차가 마주 오던 1t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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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승합차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차가 건물을 향해 물줄기를 쏘아 올립니다.
어제(20일) 저녁 7시 40분쯤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SK에너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원유를 정제해서 석유 제품을 만드는 공장인데, 시설 배관에서 화재가 일어난 겁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해당 배관으로 연결된 밸브를 잠그고 소방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약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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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국도에서 승합차가 마주 오던 1t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동승자인 6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승합차에 탔던 50대 운전자 등 10명도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합차와 부딪힌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트럭 기사가 중앙선을 넘은 경위 등 정확한 사고 과정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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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 대전 서구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구봉터널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SUV가 정체 구간에 서 있는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앞서 가던 차량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수습 과정에서 근처 1~2km 구간에 약 30분 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앞선 차량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울산소방본부·상주소방서·시청자 송영훈)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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