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청량리 중앙선 개통…관광 활성화 기대
[KBS 부산] [앵커]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중앙선 철도가 오늘 개통했습니다.
경북과 강원도 등 내륙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면서 관광사업도 활성화될 거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철길을 따라 열차가 서서히 역으로 들어옵니다.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입니다.
2010년부터 15년에 걸친 복선 전철화 사업을 마치고 오늘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은 총길이 433km로,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와 제천, 안동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됩니다.
부산에서 서울을 오가는 열차는 모두 왕복 10차례.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이음 열차는 3시간 56분, ITX-마음 열차는 5시간 30분 걸립니다.
각각 하루 왕복 6차례, 4차례씩 운행합니다.
[신현억/부산시 영도구 : "시간 나면 언제든지 나가면 차 탈 수 있으니까 굉장히 편리하고 좋아졌죠. 경부선 KTX 다니듯이 중앙선도 KTX 다니니까 많이 좋습니다."]
다음 달 1일에는 부전역과 강릉역을 잇는 동해선도 개통합니다.
ITX-마음 열차가 하루 왕복 8차례 투입돼 부산에서 강릉까지 5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열차가 개통되면서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경북과 강원 지역을 찾는 관광 수요도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부산시는 열차 탑승객을 대상으로 미식과 야간 관광을 연계한 관광 종합 상품을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손영호/부산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장 : "청량리에서 탑승하시고 부전역으로 도착하시는 탑승객들 대상으로 코레일과 부산에서 묵을 수 있는 숙박 그리고 관광지를 연계해서 프로모션 할인 쿠폰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기초 자치단체도 인근 부전시장의 무허가 노점상 단속과 함께 인도 정비를 벌여 관광객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소연
서정윤 기자 (yu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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