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삼성 트레이너, 직무 배제 조치

전영민 기자 2024. 12. 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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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구단 트레이닝 파트에서 벌어진 '갑질 논란', 지난주 저희 SBS가 단독보도해 드렸는데요.

구단이 해당 트레이너 팀장을 직무 배제 조치했습니다.

SBS의 보도를 통해 '갑질 논란'이 알려지자, 자체 조사에 착수했던 구단은 오늘(20일) 팀장 A 씨를 직무 배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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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구단 트레이닝 파트에서 벌어진 '갑질 논란', 지난주 저희 SBS가 단독보도해 드렸는데요.

구단이 해당 트레이너 팀장을 직무 배제 조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삼성의 트레이너 팀장으로 영입된 A 씨는 지난겨울 비활동 기간에 팀원들에게 자신이 근무했던 외부 트레이닝 센터에서 선수 40여 명의 훈련을 지도하도록 지시한 뒤, 정당한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등 불합리한 처사로 논란이 됐습니다.

SBS의 보도를 통해 '갑질 논란'이 알려지자, 자체 조사에 착수했던 구단은 오늘(20일) 팀장 A 씨를 직무 배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이종열 단장은 SBS에 "부적절한 부분을 발견했고 구단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트레이너들에 대한 임금 체불도 해결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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