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파월 입에 국내 증시 충격… 2400 선 위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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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금리인하' 예고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또 다시 충격에 빠졌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또 다시 2400 선을 위협받았다.
SK하이닉스, LIG넥스원, NAVER 등 기존 선호 우량주에 대한 순매수 규모도 감소했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7.7배까지 떨어져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저가 매수'에 뛰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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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인은 이 기간 외국인이 던진 삼성전자 물량을 상당 부분 받아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에 대해서도 1000억 원대 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7.7배까지 떨어져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저가 매수'에 뛰어든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반등 가능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2300 선이 무너질 경우 장기 부진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기였다. 기아, 고려아연, 현대차,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실리콘투, 롯데지주, 휴젤, 이수페타시스가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카카오, 한화오션, 포스코퓨처엠, 리가켐바이오, LS ELECTRIC, 유한양행이었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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