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서관 "비상계엄 선포는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 SNS에 올렸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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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비상계엄 선포는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 및 헌정질서 수호"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윤재순 비서관은 오늘 텔레그램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뒤, 프로필에 '윤석열 대통령을 지킵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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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비상계엄 선포는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 및 헌정질서 수호"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윤재순 비서관은 오늘 텔레그램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뒤, 프로필에 '윤석열 대통령을 지킵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엔 "0원 전액 삭감"이라며, "2025년 예산안 중 민주당이 삭감시킨 대통령실 특활비, 검찰 특경비·특활비, 경찰 특활비·치안활동지원비의 최종 금액"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또 "22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발의해 국정 마비를 불러온 윤석열 정부 관료 탄핵소추 건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윤재순 비서관은 윤 대통령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을 지냈고,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통령실의 살림살이를 관장하는 총무비서관을 맡아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6942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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