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승 뒤 프로로 또 우승…던랩 ‘올해의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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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마추어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이 된 뒤 프로로 전향해 우승을 추가한 닉 던랩(미국)이 '올해의 신인'으로 뽑혔다.
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닉 던랩(미국)이 올해 최고 신인을 뽑는 선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PGA투어 아놀드 파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한 시즌에 아마추어·프로로 모두 우승을 한 것은 PGA투어 역사상 던랩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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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닉 던랩(미국)이 올해 최고 신인을 뽑는 선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PGA투어 아놀드 파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던랩은 57%를 얻어내 함께 후보에 올랐던 맥스 그레이서먼, 제이크 냅(이상 미국), 마티외 파봉(프랑스)을 제쳤다.
20세 11개월 12일의 던랩은 지난 2013년에 20세 2개월의 나이로 아놀드 파머 어워드를 받은 조던 스피스(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신인왕이 됐다.
던랩은 “믿기지 않은 여정이었고 매우 감사한 일이다. 지난 1년 동안 대학에 다닐 때보다 더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믿기지 않은 일이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던랩은 2021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202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했다. 이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던랩이 두 번째였다. 기세를 이어 2024년 1월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GA투어에서 1991년 필 미컬슨(미국)의 노던 텔레콤 오픈 제패 이후 33년 만에 나온 아마추어 챔피언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프로로 전향해 PGA투어 무대에 뛰어든 던랩은 지난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또 정상에 올랐다. 한 시즌에 아마추어·프로로 모두 우승을 한 것은 PGA투어 역사상 던랩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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