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출퇴근 힘든 부울경…평균 통근시간 66분에 거리는 15.2㎞

이석주 기자 2024. 12.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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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힘든 부울경…평균 통근시간 66분에 거리는 15.2㎞

부산 울산 경남지역 직장인의 평균 통근 시간(출·퇴근 합계)이 66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동남권(부울경) 직장인의 평균 통근 시간은 65.7분으로 수도권(82.0분) 다음으로 길었다.

동남권 통근 거리는 15.2㎞로 수도권(19.0㎞) 충청권(15.8㎞) 강원권(15.7㎞) 다음으로 길었다.

한편 전국 통근 근로자의 평균 출근 시간은 8시 10분,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6시 18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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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근 근로자 이동특성 분석' 발표
전국에서 통근시간 가장 긴 곳은 수도권
부울경이 2위…9시간 넘게 직장에 체류

부산 울산 경남지역 직장인의 평균 통근 시간(출·퇴근 합계)이 66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다음으로 긴 시간이다.

반면 평균 통근 거리는 전국보다 짧았다. 이동 거리가 아주 긴 것도 아닌데 출·퇴근은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셈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교대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에 탑승하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분석 결과’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위치·이동 정보를 활용해 통근 소요 시간과 이동 거리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통근자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동북권 ▷동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우선 동남권(부울경) 직장인의 평균 통근 시간은 65.7분으로 수도권(82.0분) 다음으로 길었다. 동남권 다음으로는 충청권(65.2분) 동북권(64.4분) 제주권(63.1분) 호남권(61.5분) 강원권(57.7분)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73.9분으로 나타났다.

동남권 통근 거리는 15.2㎞로 수도권(19.0㎞) 충청권(15.8㎞) 강원권(15.7㎞) 다음으로 길었다. 전국 17개 시·도별 통근 속도는 울산이 7.9㎞/h로 가장 빨랐고 경남(7.6㎞/h) 경북(7.4㎞/h) 전남(7.3㎞/h) 강원(7.2㎞/h)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의 통근 속도는 6.6㎞/h로 하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부산지역 직장인의 타지역 통근 비율은 9.7%로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로 높았다.

부울경 근무지역 중 근무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 창원(14.1%)이었다. 이어 ▷경남 김해(6.5%) ▷울산 남구(5.3%) ▷부산 강서구(4.9%) ▷부산 부산진구(4.9%) 등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곳의 누계 비율은 35.7%에 달했다. 부울경 근로자 10명 중 3, 4명은 이들 5개 시·군·구 중 한 곳에서 일한다는 의미다.

한편 전국 통근 근로자의 평균 출근 시간은 8시 10분,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6시 18분이었다. 7시대 출근, 오후 6시대 퇴근하는 비중이 각각 31.5%, 28.5%로 가장 높았다.

통근 근로자의 평균 근무지 체류시간은 9.1시간이었고 남성(9.4시간)이 여성(8.8시간)보다 더 길었다. 동남권 근로자의 체류시간도 9.1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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