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년은 너무 길다”던 가수 이승환, 구미 공연 강행 예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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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연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수 이승환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승환의 구미 공연과 관련해 일부 시민들은 "구미는 정치 선동의 무대가 아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승환 구미 공연 관련 기사 댓글 창에는 그를 비판하는 이들과 옹호하는 이들이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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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연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수 이승환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승환의 구미 공연과 관련해 일부 시민들은 "구미는 정치 선동의 무대가 아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승환 구미 공연 관련 기사 댓글 창에는 그를 비판하는 이들과 옹호하는 이들이 양분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재명이 좋아하는 넘", "정치색을 너무 드러내…", "돈벌이와 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경상도를 이용하고 더럽히지 말라", "정치 X자의 무례한 DM에 중립 발언한 임영웅한테 좌파들이 테러한 건 어쩔래? 파주시에 민원폭탄 공격해서 남의 밥벌이 뺏어놓고 니들은 무섭냐?", "계양에 있는 좌파 선동 글씨보다 덜 혐오스럽네", "지난 문재인 정권에선 말 한 마디 없으시던 이승환씨. 왜 정치 성향으로 편 가르기 하시나요? 후배인 임영웅씨에게 배우십시오" 등의 비난 댓글을 쏟아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이승환님 응원합니다. 파이팅!", "보수단체 라는 명칭은 잘못된 명칭입니다. 극우단체로 명칭을 바꿔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환님 파이팅! 아, 신해철님도 계셨으면~", "이승환 멋지다 만세! 파이팅!", "구미 콘서트 예약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갑자기 이승환씨 팬이 되고 싶어지네요", "이승환이 옳다! 보수라고 자칭하는 자들은 보수 아니다! 내란 동조세력! 반국가 세력이다! 윤석열 일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전날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담긴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그곳이 '헤븐'이 될 것이다. 내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데뷔 이후 35년 만에 갖는 첫 구미 공연인데 안타깝다"며 "공연 당일 관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연에 오시는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리며 온몸이 부서져라 노래하고 뛰겠다"면서 "아껴뒀던 특수 성대를 꺼내 조이고 닦은 후 갈아 끼우고 갈 테니 각오하고 오시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에 대해 "현수막 폰트 너무 무서워요 ㄷㄷ"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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