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스, 해트트릭으로 4강 견인→BUT 오프사이드 논란 "눈이 있다면 누구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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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제수스가 오프사이드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제수스의 득점을 두고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분명히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스널은 매우 운이 좋았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강탈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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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가브리엘 제수스가 오프사이드 논란에 휩싸였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제수스는 최전방을 책임졌다. 제수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만 위치하지 않고 넓은 활동 범위를 가져가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를 괴롭혔다. 아스널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고 끌려갔다. 제수스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스널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제수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해트트릭을 비롯해 유효 슈팅 5회, 드리블 2회(6회 시도), 빅 찬스 미스 1회, 볼 터치 48회, 패스 성공률 87%(23회중 20회 성공), 지상 경합 3회(10회), 공중 경합 1회(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9점으로 가장 높았다.
제수스는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9분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어줬고 제수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제수스가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스널이 역전에 성공했고 이번에도 제수스였다. 후반 28분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은 제수스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제주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35분 제수스가 팰리스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었다.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제수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3-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제수스의 두 번째 득점은 논란이 됐다. 오프사이드였기 때문. 사카가 패스를 넣어줄 때 제수스의 위치가 수비보다 살짝 앞서 있었다. 주심과 부심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 정상적인 상황으로 인지했고 득점으로 인정됐다. 비디오 판독(VAR)이 없어 제주스의 득점은 취소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제수스의 득점을 두고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분명히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스널은 매우 운이 좋았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강탈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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