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선물값 사상 첫 1만2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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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수입물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선물 가격이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상기후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코아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돌발 정치 리스크로 환율까지 오르며 먹거리 물가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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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수입물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선물 가격이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상기후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코아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돌발 정치 리스크로 환율까지 오르며 먹거리 물가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 18일 종가 기준 t당 1만2565달러(약 1824만 원)로, 전년 동기(4271달러) 대비 194.2% 폭등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여파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4∼2025년도에 약 10만t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카카오값이 높게 유지됨에도 주요 소비처인 미국과 유럽 등에서 예상보다 수요가 줄지 않거나 되레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커피 원두 가격도 마찬가지. 뉴욕상품거래소의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은 연초 대비 70% 이상 뛰었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커피 생산업체인 네슬레는 지난달 원두 가격 상승을 이유로 내년 초 커피 가격을 올리고 포장용량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환율 상승 여파로 면과 빵, 고기, 과일에 이르기까지 식료품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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