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풍력발전 설비 작년보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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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풍력발전 설비 경쟁 입찰을 통해 작년보다 32% 증가한 2085㎿(메가와트)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
입찰 결과 올해 풍력발전 설비 낙찰 물량은 지난해 1583㎿(해상 1431·육상 152) 대비 32%(502㎿) 증가한 2085㎿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입찰을 실시한 부유식 해상풍력 설비는 500㎿ 공고에 750㎿(1개)가 단독 입찰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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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부터 상반기 경쟁입찰 공고
정부가 올해 풍력발전 설비 경쟁 입찰을 통해 작년보다 32% 증가한 2085㎿(메가와트)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설비 낙찰 물량은 정부 공고 물량을 넘겨 확보됐으나, 육상풍력 낙찰 물량은 공고량에 미치지 못해 정부가 제도 보완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입찰 결과 올해 풍력발전 설비 낙찰 물량은 지난해 1583㎿(해상 1431·육상 152) 대비 32%(502㎿) 증가한 2085㎿로 집계됐다.
올해 1000㎿가 공고된 고정식 해상풍력 설비는 1664㎿(7개)가 입찰에 참여해 1136㎿(4개)가 최종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전남 영광군 안마(224㎿)·안마2(308㎿)·야월(104㎿), 충남 태안군 태안(500㎿) 등 4개 사업이 낙찰됐다.
올해 처음 입찰을 실시한 부유식 해상풍력 설비는 500㎿ 공고에 750㎿(1개)가 단독 입찰해 최종 선정됐다. 낙찰된 사업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750㎿) 사업으로, 올해 낙찰된 전체 풍력발전 설비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육상풍력 설비는 공고 물량인 300㎿에 못 미치는 199㎿(6개)가 입찰에 참여해 모두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전남 곡성군 그린(42.0㎿), 강원 영월군 접산(37.8㎿), 경북 울진군 신림(37.2㎿), 강원 평창군 봉진(8.0㎿)·속사(37.2㎿), 강원 태백시 한백(37.2㎿) 등이다.
이번 풍력발전 설비 경쟁 입찰은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라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시행했다.
산업부는 올해 육상풍력 설비 낙찰 물량이 공고 물량에 미달한 원인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수요 등 민간의 자발적 시장 확대에 있다고 보고 미달 원인 등을 분석해 차기 입찰 시 보완 사항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매년 1분기 시행하던 풍력 경쟁 입찰을 내년부터 상반기 공고로, 시기를 앞당기고 입찰 수요 등을 고려해 필요시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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