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지영 ‘오늘 아침’ 눈물로 떠났다···12년 진행 마지막 생방서 폭풍 오열

울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지만 어쩔 수 없었다. 12년의 시간과 그의 전부와도 같았던 라디오, 그를 한결같이 응원해온 청취자와의 작별은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DJ 정지영이 ‘오늘 아침’ 마지막 생방송에서 눈물로 청취자와 이별했다. 정지영은 20일 MBC FM포유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를 마지막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우리가 만났던 시간이 봄날이고 기적이었습니다”며 지난 12년을 떠올리며 청취자와 인사한 정지영은 처음부터 울컥했다. 방송내내 청취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의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말한 정지영은 노래 소개마다 눈물을 글썽여 청취자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12년을 떠올린 청취자의 사연과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노래로 꾸며진 2시간이 마무리되자 정지영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정지영은 “여러분 덕분에 벅차게 행복한 DJ였다”고 울먹이면서 이문세의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마지막곡으로 선곡했다. 정지영은 못다한 이야기는 ‘오늘 아침’ 인스타그램에 남기겠다고 밝혔다.

정지영은 2012년 10월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로 MBC라디오에 합류해 12년 동안 진행했다. 앞서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를 오랜 기간 진행하며 심야 DJ로 큰 인기를 모았던 정지영은 아침 라디오로 복귀해서도 청취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여성 단독 진행자로서는 최초로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지영의 후임 DJ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낙점돼 23일부터 방송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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