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임원 등 296억 블록딜에 3일째 약세…10% 하락[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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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루닛(328130)이 임원·주요주주의 시간외매매(블록딜) 소식 이후 3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루닛의 약세는 지난 18일 장 개장 전 이뤄진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의 블록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원·주요주주의 블록딜 소식이 알려진 뒤 2거래일간 루닛의 주가는 14.8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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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의료용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루닛(328130)이 임원·주요주주의 시간외매매(블록딜) 소식 이후 3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6분 기준 루닛은 전일 대비 7400원(10.36%) 하락한 6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루닛의 약세는 지난 18일 장 개장 전 이뤄진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의 블록딜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닛의 △팽경현 상무이사(6만 4156주) △유동근 상무이사(6만 4156주) △박승균 상무이사(6만 4156주)△이정인 이사(6만 4156주)△박현성 상무이사(6만 4156주) △옥찬영 상무이사(9554주)는 주당 7만 7934원에 보유주식 각 수량만큼 블록딜로 처분했다.
현 임원은 아니지만 주요주주인 장민홍 공동 창업자(전 최고사업책임자)도 보유 중인 5만 주를 7만 7934원에 블록딜로 매도했다.
총 296억 원에 달하는 매도 규모에도 이번 블록딜은 사전공시도 피했다.
현행 상장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는 거래금액 기준 '50억 원 미만'을 면제하는데, 팽 상무이사 등은 1인당 매도금액을 49억 9993만 3704원으로 맞췄기 때문이다.
임원·주요주주의 블록딜 소식이 알려진 뒤 2거래일간 루닛의 주가는 14.80% 하락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3만 원대에서 8만 원대까지 주가를 끌어올린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루닛 측은 이번 블록딜에 대해 "지난해 회사가 진행했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고금리 대출을 받은 임원들의 대출금 상환을 위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낸 상태다.
또 해당 블록딜이 진행된 지난 18일 백승욱 이사회 의장이 7만 7296원에 6456주를, 서범석 대표이사가 7만 7247원에 1291주를 장내매수한 점도 강조했다. 총 5억 9874만 원 규모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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