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송중기, 장모님의 나라서 결실 봤다..사랑+인생작 다 잡은 '보고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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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가 배우 송중기(39)의 또 하나의 인생작으로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자랑했다.
'보고타'(감독 김성제)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송중기는 '보고타'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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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감독 김성제)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지난 2020년 1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크랭크인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촬영 중단과 재개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올연말 관객들을 찾아간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보고타'를 촬영할 당시인 2020년 지금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운명적 만남을 이룬 바. 한결 여유가 생긴 연기력이 스크린에도 고스란히 묻어나며 '사랑의 힘'을 엿보게 했다. 앞서 송중기 측은 2020년부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시작했다고 밝혔었다. 구체적인 만남 계기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송중기가 19일 직접 "장모님이 콜롬비아 출신"이라고 언급한 터. 이처럼 송중기와 '보고타'의 남다른 인연도 숨은 재미 포인트로 작용하며 흥미를 더했다.
'보고타'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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