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곽도규, 이의리·윤영철과 고기 파티…13인분 흡입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아타이거즈 곽도규 선수가 먹방을 선보인다.

2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해요' 특집의 첫 주인공인 야구 선수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곽도규는 에코백을 챙겨 2024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맞이했던 챔피언스필드로 향한다. 그는 카페에 들어선 후 자신을 알아보는 반가워하는 팬들을 위해 사인과 인증샷을 함께 찍는다. 이어 그는 "우승이 늦게나마 실감이 났다"며 수줍게 웃음을 지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곽도규가 카페에 온 이유는 그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이에 그의 가방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팀 내 내로라하는 '독서광'이자 '좌완투수'임에도 오른손으로 필사를 즐긴다고. 오른손으로 필사를 한 지 1년 정도 됐다며, 직접 깎은 연필을 쥐고 혼신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필사라는 취미가 그에게 어떤 의미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곽도규는 경기 일지와 스케줄을 다시 체크하는 것은 물론 약 1년간 경기 데이터 자료들을 자신의 태블릿에 꼼꼼히 분석하는 등 벌써 2025년 시즌을 준비하는 '열정 타이거'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곽도규가 단골 식당에서 선배인 이의리 선수, 동기인 윤영철 선수와 함께 고기 파티를 즐긴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리는 세 사람은 1인 1 집게를 들고 막창, 오도독뼈, 항정살까지 무려 13인분을 순식간에 흡입한다. '영 타이거즈' 3인방의 케미는 어떨지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