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 코너킥골에 맨유, 승리 강탈 기분"

이재호 기자 2024. 12. 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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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에서 손흥민의 코너킥을 통한 직접 득점이 결국 승부를 가른 것에 대해 상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강탈당한 기분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것이 절묘한 곡선을 그리며 그대로 맨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을 만들어 토트넘이 4-2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 조니 에반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이 넣은 득점 덕에 4-3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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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영국 BBC에서 손흥민의 코너킥을 통한 직접 득점이 결국 승부를 가른 것에 대해 상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강탈당한 기분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연합뉴스 로이터

토트넘 훗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FL 카라바오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을 차 그대로 골문에 넣는 놀라운 득점으로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가 골대와 약 30m 이상 떨어진 정면 지점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맨유의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막아냈지만 리바운드 공을 문전 쇄도한 노트텀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노마크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시작 2분만에 왼쪽에서 손흥민이 돌아뛰는 제임스 매디슨에게 밀어준 패스를 매디슨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맨유 수비가 막았지만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문전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2-0이 됐다.

후반 9분에는 왼쪽에서부터 한번에 전방으로 투입된 긴패스를 솔랑케가 박스안에서 침착하게 잡아놓은 후 드리블을 치고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은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18분 전방압박을 통해 토트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패스 실수를 만들어냈고 공을 뺏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조슈아 지르크지에게 연결해 빈골대에 왼발로 성공시켜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 25분에도 포스터 골키퍼에게 백패스가 갔을 때 포스터가 공을 너무 늦게 처리하며 몸을 날려 태클한 아마드 디알로에 맞고 공이 골대로 들어가버리며 순식간에 2-3까지 추격했다.

불안한 리드를 해소한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것이 절묘한 곡선을 그리며 그대로 맨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을 만들어 토트넘이 4-2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 조니 에반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이 넣은 득점 덕에 4-3 승리할 수 있었다.

결국 결승골이 된건 손흥민의 코너킥 득점이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찬 코너킥은 그대로 맨유 골문에 빨려들어갔다.

ⓒ연합뉴스 로이터

득점 직후 맨유의 바이은드르 골키퍼는 격렬하게 반칙을 주장했다. 함께 뜬 토트넘의 루카스 베리발이 자신이 팔을 뻗는걸 저지했다는 것. 하지만 리그컵에서는 VAR이 없었고 득점으로 인정되면 끝이었다.

베리발이 정말 팔을 뻗는걸 저지했는지, 그리고 그 왼팔을 뻗지 못해 막지 못한 것인지는 미지수다.

BBC는 실시간 라이브 상황을 전할 때 "바이은드르는 VAR이 없다는걸 모르는 것 같다"며 "거의 건드리지도 못했다"고 표현했다.

이후 "맨유는 승리를 강탈당했다고 느낀다"며 "경기후에도 바이은드르 등 맨유 선수들은 주심을 둘러싸 항의했다. 베리발이 팔을 뻗지 못하게 반칙을 범했다고 믿어 분노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이 득점 때문에 맨유는 졌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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