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다저스에 가면 야구 팬 그만두겠다!" 김, 다저스행 예상에 팬들 반응 극명하게 엇갈려...다저스 매체들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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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또 김하성의 행선지로 LA 다저스를 가장 유력 후보로 꼽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켈리는 "29세에 불과한 김하성이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1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 그는 또한 2025년에 반등할 경우 옵트아웃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다년 계약에 서명할 수도 있다. 그가 다시 FA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수비 유연성으로 인해 그는 2루수, 유격수, 3루수가 필요한 어느 팀에도 적합할 수 있다"며 다저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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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의 팀 켈리는 최근 이번 오프시즌에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할 수 있는 10곳을 언급하면서 다저스를 1위로 올렸다.
켈리는 "29세에 불과한 김하성이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1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 그는 또한 2025년에 반등할 경우 옵트아웃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다년 계약에 서명할 수도 있다. 그가 다시 FA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수비 유연성으로 인해 그는 2루수, 유격수, 3루수가 필요한 어느 팀에도 적합할 수 있다"며 다저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켈리는 "샌디에이고 팬들에게는 고통스럽겠지만, 꽤 일리가 있는 일이다"라며 "무키 베츠가 2025년 다저스의 중앙 수비 두 자리 중 하나를 뛸 것으로 보인다. 중견수로 토미 에드먼을 활용할 계획이라면 나머지 내야수를 내부적으로 채울 수 있는 옵션은 미구엘 로하스와 게빈 럭스다. 맥스 먼시는 3루수로 남겠지만, 내년 여름 35세가 되며 지난해 정규 시즌 73경기에만 출전했다. 야구 운영 사장인 앤드루 프리드먼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위치 유연성이 있는 선수를 좋아한다. 특히 선수의 가치가 하락했을 때 해당 선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더욱 그렇다. 김하성은 완벽한 다저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팬들은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찬성하는 팬들은 "김하성이 다저스 하위 타선에 나서 유격수나 2루수까지 뛴다면 완벽할 것"이라며 "다저스는 베츠를 유격수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반면 반대하는 팬들은 "그가 다저스에 가면 야구팬 그만 두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블리처리포트의 예상에 일부 매체가 이를 인용하며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은 침묵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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