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한마리 몸값이 26억, 안정환 “방송 후 비둘기 싹 없어질 듯”(선넘패)

이하나 2024. 12.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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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비둘기 몸값이 공개됐다.

12월 1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네더란드 비둘기 레이싱에 대해 소개했다.

시아버지는 프랑스에서 네덜란드까지 904km를 날아온 국제대회 챔피언 비둘기를 공개한 뒤, 좋은 비둘기는 혈통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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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상상을 초월하는 비둘기 몸값이 공개됐다.

12월 1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네더란드 비둘기 레이싱에 대해 소개했다.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 마크 부부는 두 딸과 함께 재출연했다. 시아버지는 네덜란드 비둘기 경주 챔피언으로, 손지희 부부는 시아버지의 2024년도 비둘기 경주 시즌 결산 1위를 축하하기 위해 시댁을 방문했다.

비둘기 경주는 집 비둘기를 트럭에 태워 장거리 이동 후 멀리서부터 집으로 찾아오는 경기다. 샘 해밍턴은 “비둘기 경주는 벨기에에서 처음 시작한 문화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도 인기 많은 스포츠다.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도 비둘기 애호가로 유명하다. 한 300마리를 키웠고, 지금도 비둘기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라고 전했다.

작년에는 70여 마리였던 시아버지의 비둘기가 현재 83마리가 됐다. 이에 안정환은 “스포츠니까 선수를 충원한 거지”라고 같은 스포츠인으로 공감했다.

시아버지는 프랑스에서 네덜란드까지 904km를 날아온 국제대회 챔피언 비둘기를 공개한 뒤, 좋은 비둘기는 혈통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수컷 우승, 암컷 우승 비둘기를 교배해 태어난 새끼는 약 450만 원에 거래되고, 일반 비둘기와 달리 경주용 비둘기는 단거리, 장거리, 산악형 등 코스에 맞게 개량됐다.

샘 해밍턴은 “비둘기 경주에서 은퇴했지만 수많은 경기에서 우승한 비둘기는 혈통 보존을 위해 몸값만 무려 160만 달러, 한화 약 26억 원이다”라고 전했다. 안정환은 “난 이런 거 보면 불안한 게 갑자기 방송 나가면 비둘기 싹 없어진다”라고 걱정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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