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황·박태준, -12세 대회 입단…"신진서처럼 되고 싶어요"

천병혁 2024. 12.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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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바둑 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12세 이하 입단대회에서 두 명의 꿈나무가 탄생했다.

김시황(12)과 박태준(11)은 19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12세 이하 입단대회를 차례로 통과해 대망의 프로기사가 됐다.

김시황·박태준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39명(남자 353명, 여자 8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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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황 초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기원이 바둑 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12세 이하 입단대회에서 두 명의 꿈나무가 탄생했다.

김시황(12)과 박태준(11)은 19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12세 이하 입단대회를 차례로 통과해 대망의 프로기사가 됐다.

김시황은 최종 라운드 2국에서 박태준을 꺾고 먼저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이어 1승 1패 선수끼리 맞붙은 최종 3국에서 박태준이 최해권(12)에게 승리해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바둑학원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5세 때 바둑에 입문한 김시황은 올 한 해 대통령배와 조남철배 초등 최강부에서 우승하며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시황은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라며 "신진서 사범님 같은 유명한 프로기사가 되는 게 꿈이다. 세계대회에서 잘해서 이름을 알리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보였다.

박태준 초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태준은 초등학교 1학년인 2020년 바둑을 시작해 2023년부터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동했다.

박태준은 "1학년 때 신진서 9단을 보고 프로의 꿈을 꾸게 됐는데, 앞으로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독보적인 세계 1인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황·박태준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39명(남자 353명, 여자 86명)으로 늘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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