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發 반도체 업황 우려에…삼전·SK하닉도 '휘청' [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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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종목과 소부장 기업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과 업황 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투심 악화에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업종 낙폭이 컸던 이유는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탓"이라며 "국내 반도체의 4분기 실적 전망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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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금리인하 속도 조절도 투심 악화에 영향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국내 반도체 종목과 소부장 기업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과 업황 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800원(3.28%) 하락한 5만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전일 대비 8500원(4.63%) 떨어진 17만 5000원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18만닉스'를 반납했다.
이외에도 한미반도체(042700) -2.19%, DB하이텍(000990) -2.59%, HPSP(403870) -2.72%, 테크윙(089030) -3.31% 등 반도체 및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 전반이 하락 마감했다.
이는 '반도체 풍향계'로 여겨지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가이던스가 제시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유입된 탓이다.
마이크론은 2025년 회계년도 1분기(9~11월) 실적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시장전망치 89억 9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79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1.53달러를 제시했다. 시장전망치 1.92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예고로 인한 '강달러'도 국내 증시에 대한 투심을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3298억 원, 기관이 1489억 원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4002억 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기관이 2365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4억 원, 832억 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투심 악화에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업종 낙폭이 컸던 이유는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탓"이라며 "국내 반도체의 4분기 실적 전망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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