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송중기 “장모님이 콜롬비아인‥정 많고 음식이 미쳤다”

배효주 2024. 12.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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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송중기는 12월 19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콜롬비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이날, 보고타가 범죄의 온상으로만 그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송중기는 "제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시다. 아내 가족들이 거기서 많이 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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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송중기가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송중기는 12월 19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콜롬비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이날, 보고타가 범죄의 온상으로만 그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송중기는 "제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시다. 아내 가족들이 거기서 많이 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2023년 전직 배우인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한 송중기는 그해 득남했으며, 최근 득녀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게 됐다.

이어 "제가 알기로는 과거에는 그런 이미지들을 부끄러워하거나, 걷어내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며 "제가 지낸 콜롬비아는 흥도 많고, 정도 많고, 음식도 미쳤다. 정말 맛있다.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분들의 노력도 봤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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