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의대 붙었는데, 절반이 "안 가요"…등록포기 속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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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연세대·고려대에 최초 합격한 학생들의 절반 가량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연·고대 수시 최초합격자 중 46.1%는 등록을 포기했다.
연대 의예과는 수시 최초합격자 중 41.3%가, 고대 의예과는 55.2%가 등록을 포기했다.
연·고대 인문계 수시 최초합격자 중 47.7%가 등록을 포기해 지난해 37.8%보다 9.9%P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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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연세대·고려대에 최초 합격한 학생들의 절반 가량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이 전년보다 15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상위권 의대에 복수 합격한 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대 의대는 최초 수시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나오지 않았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연·고대 수시 최초합격자 중 46.1%는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지난해 40.6%보다 5.5%P(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학교별로 보면 연대는 최초합격자 중 47.5%가, 고대는 44.9%가 각각 등록을 하지 않았다. 연대 의예과는 수시 최초합격자 중 41.3%가, 고대 의예과는 55.2%가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30.2%, 50.7%보다 모두 높아졌다.
연대 치대 수시 최초합격자는 47.1%가 등록을 하지 않아 지난해(14.7%)보다 급증했다. 수학과는 72.7%, 첨단컴퓨팅학부는 71.6%가 수시 최초합격을 포기했다. 고대도 전기전자공학부 65.2%, 물리학과 64.5%가 등록을 포기했다.
인문계는 이 수치가 더욱 높아졌다. 연·고대 인문계 수시 최초합격자 중 47.7%가 등록을 포기해 지난해 37.8%보다 9.9%P가 증가했다. 연대 인문계열에서는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65.4%, 교육학부 62.1%, 경영학과 60%가 등록을 하지 않았고, 고대는 철학과 68%, 정치외교학과 67.4%, 경제학과 63.8%가 등록을 포기했다.
종로학원 측은 "인문계열은 서울대로, 자연계열은 의대·약대 등으로 상당수 중복 합격해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고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상황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중상위권과 중위권, 중하위권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중 등록포기한 인원은 6.1%로 지난해 7.3%보다 낮아졌다. 서울대 의대는 미등록이 0명이었다. 서울대 의대는 지난해에도 미등록이 없었다. 내신 최상위권의 학생들이 서울대 자연계열보다 비수도권 의대 등에 집중 지원하면서 등록 포기자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대 인문계 등록포기자는 2025학년도 17명으로 지난해 19명보다 2명 줄었고, 자연계 등록포기자는 2025학년도 115명으로 지난해 141명보다 26명 감소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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