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논란' 이나은 "사랑해"...SNS 3개월 만에 복귀

박혜리 2024. 12. 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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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유튜버 곽준빈의 옹호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이나은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랑해 나의 작은"이라는 글과 함께 여자 아이 뒷모습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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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유튜버 곽준빈의 옹호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이나은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랑해 나의 작은"이라는 글과 함께 여자 아이 뒷모습을 게재했다. 이어진 글에는 "HI"의 문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곰돌이 케이크가 담겼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이나은이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미소 짓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9월 16일, 곽튜브는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과거 학교폭력과 멤버 왕따 논란이 불거졌던 이나은에게 "내가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피해자라) 막 예민하다. 내가 그거 보고 놀래 가지고 바로 너를 차단했었다. 기사를 봤거든 아니라고. 그래서 내가 풀었는데 이미 너도 알고 있었고. 내가 좀 너 면전에 두고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라며 사과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학교폭력 피해자 곽튜브가 가해자를 옹호했다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이나은도 SNS 댓글창을 모두 막으며 소통을 중단했다. 과연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시점, 이나은이 다시 누리꾼들과 소통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프릴은 전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이나은을 포함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현주와 그의 친동생, 측근 등을 7번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후 에이프릴은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이나은도 활동을 중단하다 지난 2022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SBS 드라마 '재벌X형사'로 복귀한 바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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