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물 빠진 정치테마주…이재명·한동훈·이준석株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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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19일 미국의 매파적 금리인하 여파로 부진한 가운데 정치테마주도 함께 약세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서 떠올랐던 '이재명 테마주', '한동훈 테마주', '이준석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최대 주주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성남창조경영 CEO(최고경영자) 포럼 대표를 맡았다는 이력으로 테마주가 된 에이텍도 4.3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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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19일 미국의 매파적 금리인하 여파로 부진한 가운데 정치테마주도 함께 약세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서 떠올랐던 '이재명 테마주', '한동훈 테마주', '이준석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다만 가장 늦게 부각된 '우원식 테마주' 일부는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으로 증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2350원(4.77%) 내린 4만6900원을 나타낸다.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어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동신건설은 높은 변동성 때문에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최대 주주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성남창조경영 CEO(최고경영자) 포럼 대표를 맡았다는 이력으로 테마주가 된 에이텍도 4.35% 하락 중이다. 오리엔트정공도 6.31% 하락세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과거에 계열사 시계공장에서 일했다는 이유에서 테마주로 묶였다. 에이텍과 오리엔트정공은 각각 투자 경고,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도 하락세다. 이날 대상홀딩스(-0.89%)와 태양금속(-1.21%)은 나란히 약세다. 태양금속은 한우삼 회장이 한 대표와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에서 주목받았다. 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한 대표와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꼽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테마주도 마찬가지다. 삼보산업은 전일 대비 6.15% 하락 중이다. 삼보산업은 이 의원의 부친인 이수월씨가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인이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꼽혔다. 반면 이 의원 부친이 2019년까지 감사의원을 맡아 테마주로 묶인 넥스트아이는 4.71% 약세다.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낸다. 본사가 우 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부각된 효성오앤비는 전일 대비 6.45% 하락 중이다. 반면 이경조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경동고등학교 출신이어서 테마주로 묶인 뱅크웨어글로벌은 3.80% 상승 중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증시 부진을 뚫고 강세를 나타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 대비 14.97% 오르면서 강세를 보인다. 우선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개장 직후 상한가에 진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투자경고 종목 지정이 예고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을 '투자주의→투자 경고→투자위험' 단계로 시장경보 종목으로 지정한다. 이날 기준 동신건설, 에이텍, 오리엔트정공, 효성오앤비, 뱅크웨어글로벌,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등 다수의 정치테마주가 시장경보 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지정 예고된 상태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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