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처리 무산' 경기도의회…정윤경 부의장 "정쟁 일삼으면 도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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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47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가 당초 예정했던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24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은 물론 2025년 본예산안 처리 무산 사태를 맞은 채 반쪽으로 열렸다.
이와 관련 정윤경 부의장(민주당, 군포1)은 "도민의 삶과 먹고 사는 문제를 책임지는 일이지만, 여전히 여야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저버린 채 정쟁만을 일삼으면 차가운 도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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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47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가 당초 예정했던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24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은 물론 2025년 본예산안 처리 무산 사태를 맞은 채 반쪽으로 열렸다.
도의회는 19일 제47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었다.
당초 이번 본회의는 추경안과 예산안 의결을 위해 잡혀 있던 일정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 등이 거듭되면서 도와 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모두 심의를 마치지 못했다.
특히 전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 등 의장과 양당 대표, 양당 수석, 예결특위 위원장이 모인 자리에서 김종석 사무처장의 사퇴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면서 예결소위 전체가 파행을 맞기도 했다.
김 사무처장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곧장 병가를 낸 상태다.
이와 관련 정윤경 부의장(민주당, 군포1)은 “도민의 삶과 먹고 사는 문제를 책임지는 일이지만, 여전히 여야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저버린 채 정쟁만을 일삼으면 차가운 도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이어 도민을 위한 일이 도의원의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의원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도민을 위한 필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본예산 통과를 위해 소통과 협력, 통합과 양보의 자세로 합의를 마무리해 달라”며 “도민 삶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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