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이선명 기자 2024. 12. 19. 10:25
위너 멤버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을 경찰이 들여다 본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경찰은 송민호가 근무하는 해당 기관의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송민호는 최근 복무 기관에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특히 송민호 상관자인 A씨가 그의 편의를 봐줬다며 이들의 관계가 지적되기도 했다. 시설 측은 송민호가 ‘병가’ ‘연차’ ‘입원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송민호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을 앓아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3월 대체 복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병무청은 송민호와 관련한 논란을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고 그 외 휴가 등을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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