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따라 '주택 줄줄이'…붕괴 공포에도 못 떠나는 사람들, 왜?

2024. 12.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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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하루아침에 피난민이 되는 일, 더 이상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아닌 듯합니다.

거의 90도 경사도의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집도 있는데요.

볼리비아의 고원 도시인 엘 알토시 라 세자 지역의 주택가입니다.

게다가 계속된 폭우로 절벽이 더 빨리 무너져 집들이 더욱 위험해지고 있지만 주민들 대부분은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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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하루아침에 피난민이 되는 일, 더 이상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아닌 듯합니다.

남미 볼리비아에 위치한 위태로운 마을을 만나보시죠.

집들이 아찔한 절벽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거의 90도 경사도의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집도 있는데요.

볼리비아의 고원 도시인 엘 알토시 라 세자 지역의 주택가입니다.

이 지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점 지반이 약해지고 있는데요.

마당과 담벼락, 그리고 주택 일부가 이미 무너지고 있는 데다, 모든 게 한순간에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계속된 폭우로 절벽이 더 빨리 무너져 집들이 더욱 위험해지고 있지만 주민들 대부분은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이곳이 생계의 터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국은 위험한 상황을 이미 넘어섰다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강제 이주시킬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adio San Gabriel Bolivia, 엑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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