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미 국채 10년물 6개월 만에 최대…4.5%대

민경호 기자 2024. 1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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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스트리트 팻말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가 내년부터 금리를 천천히 내리겠다고 예고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6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습니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35분 현재 4.51%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1bp(1bp=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연준은 이날 낸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 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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