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지역인재전형 ‘수능 최저등급’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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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수능 최저등급이 발목을 잡았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강원도내 의대 4곳이 모두 지역인재전형 규모를 늘렸으나 일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 등급 충족자가 전무한 사례가 발생, 미달이 불가피하다.
18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강원도내 의대 4곳(가톨릭관동대·강원대·연세대 원주·한림대)의 지역인재전형 정원은 147명이다.
그간 도내 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마련해도 지원 학생들이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합격자를 선발하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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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수능 최저등급이 발목을 잡았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강원도내 의대 4곳이 모두 지역인재전형 규모를 늘렸으나 일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 등급 충족자가 전무한 사례가 발생, 미달이 불가피하다.
18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강원도내 의대 4곳(가톨릭관동대·강원대·연세대 원주·한림대)의 지역인재전형 정원은 147명이다. 이 가운데 정시전형으로 선발되는 10명(강원대)을 제외한 137명은 수시로 합격자가 결정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가 45명을 선발하고, 가톨릭관동대가 40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연세대 원주의대는 30명, 한림대는 22명을 강원지역 고교생에게 배분했다.
관건은 실제로 몇 명의 학생이 지역인재전형에 합격할지다. 그간 도내 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마련해도 지원 학생들이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합격자를 선발하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학생은 정시로 이월, 전국 학생들이 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적어도 지역인재전형 147명만큼은 강원학생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올해도 미달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세대 원주의대는 한마음전형(지역인재)으로 3명을 뽑는다. 그러나 지원자 6명 전원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가톨릭관동대 역시 지역기회균형전형(지역인재)으로 3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원서를 낸 7명 모두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했다.
차상위 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전형 외 일반전형(지역인재)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한림대는 지역인재 22명 중 19명이 일반전형이다. 1차 합격자는 5배수인 95명이다. 이 가운데 면접을 빠진 인원은 44명(46.3%)이며,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인원은 29명(30.5%)으로 확인됐다. 이를 뺀 나머지 인원은 22명이어서 4명만 등록을 포기해도 미달자가 발생한다.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 원주의대도 일반전형(지역인재) 지원자 중 각각 22.5%와 16%만이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했다. 강원대는 입시가 종료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자료 공개에 난색을 표했다.
한편 18일 오후 4시 각 대학은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을 마감했다. 강원대는 59.5%의 등록률을 보여 지난해(55.6%)보다 등록률이 반등했다. 각 대학은 19일부터 27일까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을 이어간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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