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된 순돌이 이건주 “내년 11월까지 예약 꽉 차 ‘라스’ 출연 손해막심”

[뉴스엔 서유나 기자]

무당이 된 배우 순돌이 이건주가 꽉 찬 예약을 자랑했다.

12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4회에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건주는 "신내림을 8월에 받아서 5개월 차다. 제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는데 뭔가 너무 많이 좋아해 주셔서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문의가 몇백개씩 들어오더라. 전화가 먹통이 됐다. 문자가 999 플러스가 찍히잖나. 확인한다고 누르면 다시 999 플러스가 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건주는 '라스'에 너무 나오고 싶어 "하루를 통으로 비우고 나왔다"면서 "손해가 막심하지만 '라스' 나와 기분 좋게 털고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 문간방 세입자 가족의 장남 최순돌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건주는 올해 8월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